2011년 2월 16일 수요일

라푼젤(Rapunzel)-2011



라푼젤(Rapunzel)-2011


오랜만에 친구와 보게된 영화 라푼젤.
 TV에서 디즈니의 라푼젤의 탄생 스토리를 본 적 있어 많은 기대로 13000원의 3D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.  애니메이션 계에서는 금기시 되는 긴 머리카락의 표현은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. 예전 나니아의 사자 의 물결치듯한 갈기를 본 이후로 두번째였습니다.

라푼젤이라는 캐릭터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의 라푼젤을 좀 더 현실성있고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. 밝고 명랑한 아가씨인 라푼젤,  연약한 공주의 느낌보다 저보다 파워풀한 느낌의 라푼젤은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. 이제 저에겐 라푼젤 하면 후라이팬이 연상됩니다. 
궁금하시다면 한번 보세요.~ 

라푼젤의 그남자인 플린, 일명 유진이라는, 귀에 익은 이름 때문에 빵터져버린 이 남자는 여성들의 의견들이 모아져서 탄생한 캐릭터라고 합니다. 이 캐릭터를 보면 여성들이 대충 어떤 남성을 좋아하는지 알수 있죠.
플린도 그에 보답하듯 자신이 잘생긴 것을 잘 압니다.

마지막으로 라푼젤의 히로 말(Hero Horse) 맥시머스.
라푼젤 이상의 미친존재감인 맥시머스.  한마디의 영어도 못하지만 그의 얼굴 표정과 제스쳐에 기절 할 듯이 웃었습니다. 맥시머스는 인어공주의 세바스찬 이후의 최고의 조연 캐릭터인 것 같습니다.
 예전에 예상 외로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 마다카스타의 펭귄들만  다룬 애니메이션이 시리즈로 방영됬었는데 맥시머스도 같은 길을 가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.
라푼젤은 현재 엄청나게 발전한 애니메이션 기술의 레벨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. 머리카락과 전등 쇼 등 영상을 보며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지만 줄거리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.
라푼젤을 보시기 원하신다면 3D를 추천합니다.

마지막으로 제 친구가 라푼젤을 보며 깨달았다는 한마디,
"역시 여자는 긴 생머리가 생명이야. ㅋㅋ